앙골라인민의 친선의 사절이 받아안은 따뜻한 환대

1987년 4월 5~8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75돐을 경축하기 위하여 당시 앙골라인민공화국 대통령이였던 쥬제 에드아르두 두스 싼뚜스가 우리 나라를 두번째로 공식친선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4월 5일 친히 비행장에 나가시여 앙골라인민의 친선의 사절인 대통령을 따뜻이 맞이하시였다.

대통령과 일행은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통령의 우리 나라 방문기간 그를 3차례나 만나시여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앙골라인민의 투쟁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앙골라의 경제건설에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주시였으면 하는 대통령의 청원을 즉석에서 수락하시고 해당한 대책들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또한 대통령과 일행을 위하여 평양과 지방의 여러곳에 대한 참관과 환영공연을 조직해주시고 성대한 연회도 베풀어주시였으며 대통령을 구면친구로 정답게 불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인자하신 풍모와 덕망에 매혹된 대통령은 연회석상에서 김일성동지는 앙골라인민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은인이시라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키는데 힘껏 이바지할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대통령은 서해갑문과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곳을 참관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높이 찬양하였으며 귀국하기에 앞서 방문 전기간 자기와 일행에게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감사의 편지를 삼가 드리였다.

앙골라인민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과 새 사회건설투쟁에 사심없는 지지성원을 보내주시고 두 나라 친선관계의 력사적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은 세세년년 길이 전해질것이다.

조선과 앙골라는 1975년 11월 16일 외교관계를 수립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 반세기동안 쁠럭불가담운동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를 발전시키며 국제무대에서의 호상 지지협력을 부단히 강화하여왔다.

우리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앙골라와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