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나아가는 꾸바

꾸바혁명의 사회주의적성격이 발표되고 꾸바인민이 미제와 고용병들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기 위한 력사적인 쁠라야 히론전투에서 승리한 때로부터 61년이 되였다.

미국은 꾸바가 1950년대말 친미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혁명정부를 수립한데 대하여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였으며 1961년 4월중순에는 꾸바의 여러 비행장들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는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4월 16일 적들의 공습으로 희생된 사람들과의 영결의식에 참가한 피델 까스뜨로동지는 꾸바혁명의 성격을 사회주의로 규정하였으며 천대받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하여 수행되는 사회주의혁명을 지켜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싸울것을 전체 인민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

청소한 꾸바공화국을 요람기에 말살할 목적밑에 미국은 꾸바에서 도주한 약 1 500명의 반혁명분자들을 미국산 무기들로 무장시켜 1961년 4월 17일 꾸바의 쁠라야 히론에 대한 무력침공에 고용병으로 내몰았다.

꾸바군대와 민병, 전체 인민은 《조국이냐 죽음이냐, 우리는 승리할것이다!》라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피델 까스뜨로동지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을 벌리였으며 미제와 고용병들의 무력침공이 시작된지 불과 72시간만에 원쑤들을 물리치고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다.

쁠라야 히론전투에서 꾸바인민이 이룩한 승리는 지구의 서반구에서 사회주의붉은기, 반제자주의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게 하였으며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을 자유와 민족적독립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꾸바혁명의 사회주의적성격이 발표되고 쁠라야 히론전투에서 꾸바인민의 강인성과 용감성, 불굴의 의지가 세계앞에 과시된 때로부터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꾸바인민은 그날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고있다.

최근 미국은 꾸바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가혹한 제재조치들을 계속 강화하고 한줌도 못되는 반혁명분자들을 부추겨 꾸바의 내부를 교란시키면서 사회주의를 무너뜨리기 위한 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오늘 꾸바인민은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과 정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냐 죽음이냐, 우리는 승리할것이다!》의 구호를 높이 들고 적대세력들의 끊임없는 간섭과 봉쇄, 위협공갈책동에 견결히 맞서 사회주의진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성과를 거두고있다.

미겔 디아스 까넬주석은 여러 기회에 사회주의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 굳은 의지를 재천명하였으며 꾸바당과 정부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을 사회주의사상과 반제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내외의 엄혹한 도전들을 단호히 짓부시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꾸바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우리는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들고나아가는 꾸바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언제나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