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미국회 의원들이 불의에 대만에 날아들어 《중국의 위협》을 떠들면서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약속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중미관계의 정치적기초를 엄중히 파괴하고 대만해협정세의 긴장격화를 초래하는 도발적이고 위험한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강경대응의지를 표명하였다.
대만문제는 철두철미 중국의 내정문제이다.
미국은 말로는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며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거듭 외워대고있지만 실지로는 이와 대치되게 행동하고있다.
하다면 미국이 한사코 대만문제에 집착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미국의 속심은 불보듯 명백하다.
중국을 억제하는데 기본과녁을 둔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대만을 써먹으려는데 있다.
미행정부가 올해에만도 대만에 고위급대표단들을 련이어 파견하고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유지를 위한 군사장비들을 팔아넘겼을뿐 아니라 대만섬주변에 군함들을 뻔질나게 들이밀면서 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고있는것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최근 미국의 정객들과 언론들이 대만문제를 억지로 우크라이나사태와 결부시키면서 《중국의 대만침공》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는것도 국제적범위에서 반중국여론을 환기시키고 《대만독립》세력에 대한 지지를 정당화하며 대중국억제전략을 다그치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대만문제를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는 무기로만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유지를 위한 동맹규합의 수단으로 리용하려 하고있다.
세계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야망은 조선반도지역의 위태로운 정세긴장을 더욱 촉진시킬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있다.
미국이 《중국과 조선의 위협》에 대응한다고 하면서 각종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지역에 끌어들이고 동맹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사회주의국가들인 조선과 중국을 다같이 압살해보려는 흉심을 낱낱이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들면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나라들간의 대결과 갈등을 부추겨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과 지정학적리익을 추구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격화를 초래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내정간섭책동은 기필코 중국과 아시아나라인민들의 강력한 반대배격에 부딪쳐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조중민간교류촉진협회 회장 맹영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