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자식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을 어머니의 사랑중에서도 최대의 사랑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가장 순결하면서도 열렬한것으로 간주하면서 《모성애》라는 더없이 친근하고 신성한 부름으로 표현하고있다.
그러나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무참히 살해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 《모성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곳이 있다.
13일 미국 CNN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플로리다주 마이아미시에서 살고있는 41살난 녀성이 2명의 자식을 묶어놓고 끈으로 목을 조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심각한 재정적압박으로 정신적고통에 시달리던 끝에 자식들을 살해한 이 녀성은 사건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에게 《나에게는 자식들이 필요없다.》고 하면서 시체들을 내가도록 요구하였다고 한다.
나에게는 자식들이 필요없다!
이것은 생활난에 몸부림치던 끝에 사랑하는 자식들마저 제손으로 죽이지 않으면 안되였던 한 녀성의 절규이기 전에 돈이 없으면 숨쉬는것 자체가 죽기보다 못한 황금만능의 미국식가치관이 낳은 필연적인 비극이다.
사실 자식을 가진 어머니로서 그라고 왜 제 자식들을 무한히 사랑하지 않았겠는가.
아마도 그는 어떻게 해서라도 자식들의 운명에 드리운 불운의 그림자를 가셔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였을것이다.
극단한 절망의 나락에서 자기의 살붙이들의 목숨을 스스로 끊어버리면서 그는 황금만능의 미국사회에 대한 저주와 증오를 퍼부었을것이다.
있어서는 안될 이러한 비극들이 례상사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펜실바니아주의 한 부부는 젖먹이급사증후군에 걸려 죽은 1살난 애기를 안장할 돈이 없어 시체를 집의 벽체에 매몰하였으며 자기 어머니에 의해 팔려간 5살난 죠지아주의 한 처녀애는 알라바마주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되였다.
알라스카주에서는 부모들이 돈이 없어 갓난애기를 지함에 넣어 령하 12℃추위의 한지에 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결무구한 모성애마저 악행의 대명사로 되고있는 미국, 이러한 미국이 과연 《인권의 등대》란 말인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