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과 협력강화를 위한 주조 아세안위원회의 지난 10년

올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아세안위원회가 조직된지 10돐이 되는 해이다.

아세안은 2012년 4월 30일 아세안에 대한 리해를 촉진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아세안성원국들사이의 협조관계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평양에 상주하고있는 성원국대사관들로 아세안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주조 아세안위원회는 조직된후 지난 10년간 아세안헌장에 명시된 자주권존중,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우리 나라와 아세안, 아세안성원국들사이의 호상신뢰와 리해를 촉진시키고 쌍무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분야에서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왔다.

특히 해마다 태양절과 광명성절,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비롯한 우리의 주요 기념일들에 즈음하여 행사들을 조직하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존경과 흠모심을 표시하고 쌍무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할 립장을 피력하였으며 우리 나라와 아세안성원국들사이의 실질적인 관계발전에 의의있는 기여를 하였다.

우리 나라는 2000년 7월 아세안지역연단에, 2008년 7월에는 《동남아시아친선 및 협조조약》에 가입하고 2011년 7월부터 아세안주재 대사를 파견하는 등 아세안성원국들과의 관계를 계속 확대발전시켜왔다.

이 기간 아세안성원국들과의 많은 고위급대표단들과 실무대표단들의 호상방문들이 이루어졌으며 2018년 5월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표단이 아세안서기국을 공식방문하여 아세안총서기와 회담하고 아세안성원국 상임대표들과 집체상봉을 진행하여 조선아세안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실무적문제들을 심도있게 토의하였다.

올해 아세안은 《도전을 함께 극복하자》라는 구호밑에 복잡한 지역 및 국제정세속에서도 성원국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의 중심적역할을 부단히 높여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또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경제침체속에서도 성원국들사이의 방역협조와 경제회복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동반자국가들과의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장성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변함없이 중시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아세안성원국들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이며 주조 아세안위원회가 자기의 사명과 역할에 맞게 조선과 아세안사이의 관계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조선-아시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