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주의는 미국의 토질병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 제3차회의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제2조에는 《매 개인은 인종별, 피부색, 성별, 언어, 신앙, 정치적 혹은 기타 견해, 민족적 및 사회적출신, 재산, 출생 혹은 기타 신분에 대한 차별이 없이 모든 권리와 자유를 가진다.》고 규제되여있다.

세계인권선언에 명기되여 있듯이 인간에게 부여된 권리와 자유는 피부색에 따라 달라질수가 없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인종이 다르고 백인이 아니라는 죄아닌 《죄》로 하여 극심한 인종차별과 그로 인한 심리적고통과 아픔을 감수해야만 하는 인권의 불모지가 있다.

그곳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얼마전 미국 AP통신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 경찰당국이 지난 10년동안 법집행과정에 백인보다 흑인을 더욱 차별시하면서 각종 인종차별행위에 관여하였다는 어느 한 전문기관의 조사보고서를 전하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각종 명목으로 단속되거나 체포되는 흑인들의 비률은 백인들보다 훨씬 높으며 유색인들에 대한 폭행사건들이 련발하고 인종차별을 고취하는 발언들이 공공연히 튀여나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고 한다.

보고서는 또한 경찰들이 범죄와는 인연이 없는 흑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단체들을 암암리에 감시하였다고 하면서 인종의 차이가 법집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있지만 아무러한 대책도 따라서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경찰들이 자행하는 형형색색의 인종차별행위가 경찰당국의 비호와 미국정부의 묵인조장밑에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무참히 짓밟히고 인권을 유린당하며 살아야 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오죽하였으면 미국언론들까지도 미국사회의 비참한 인권실태를 폭로하면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경찰들에 의한 인종차별행위를 치유불능한 토질병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미국신문 《유에스에이 투데이》에 의하면 2020년 5월 흑인남성 죠지 플로이드에 대한 경찰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1년동안에 수백명의 소수민들이 경찰에 의해 살해되였으며 미네소타주에서만도 2000년부터 지금까지 470여명이 법집행기관성원들의 손에 죽었다고 한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미국에서 경찰에 의하여 2021년에 1 136명, 올해 1월부터 3월 24일까지 249명에 대한 살인행위가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미국경찰이 지난 10여년동안 해마다 평균 1 100여명을 죽였다고 폭로하였다.

가관은 이렇듯 한심한 인권문제를 안고있는 미국의 정객들이 쩍하면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주제넘게 시비질하고있는것이다.

력사는 미국의 파렴치한 《인권》말살행위를 반드시 심판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