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네팔친선관계력사의 갈피를 더듬어

2022년 5월 15일은 조선과 네팔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8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 날을 맞으며 우리는 두 나라 친선관계력사의 갈피마다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된다.

1965년 3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친히 자신의 특사를 네팔에 파견하시여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문제를 토의하도록 하시였으며 이를 계기로 쌍무관계발전의 새 력사가 시작되게 되였다.

이때부터 두 나라사이에는 여러 분야에 걸쳐 교류와 협조가 활발히 진행되였으며 이 과정에 1969년 7월 무역 및 령사관계가, 1974년 5월 15일 외교관계가 설정되였다.

외교관계가 설정된 후에도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76년 5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네팔의 전 수상 키르티 니디 비스타를 만나주시고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귀중한 경험도 알려주시였으며 그가 귀국한 후 다시 수상으로 임명되였을 때에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시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시였다.

그후 두 나라사이에 고위급대표단래왕과 경제무역활동이 보다 활성화되였으며 쌍무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90년대에만도 우리 나라를 방문한 네팔공산당(통일된 맑스-레닌주의) 총비서, 네팔로동자농민당 위원장,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네팔기자협회 위원장 등 네팔의 각계층 인사들을 일일이 만나주시면서 쌍무관계가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92년 11월에는 네팔대회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만나주시고 장시간에 걸쳐 담화를 나누시면서 네팔에서 민주주의혁명의 승리를 위한 그들의 투쟁을 높이 평가하시였으며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하기에 네팔대회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간 후 위대한 김일성주석은 세계정세에 대한 해박한 분석과 판단력을 가지고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과 관련한 훌륭한 평가를 내린 특출한 령도자이시라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오늘도 네팔의 수많은 정계, 사회계인사들은 김일성동지를 세계자주화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으로, 조선과 네팔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네팔인민의 영원한 벗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조선과 네팔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끊임없이 공고발전될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저작권 2021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