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국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로 산생된 고농도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방출시키기로 결정한 때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 기간 일본은 대부분의 방사성물질을 깨끗이 려과처리하였다는 식으로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광고하면서 어떻게 하나 오염수를 방출시키기 위해 갖은 권모술수에 매여달려왔다.
수상을 비롯한 정부각료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염수의 바다에로의 방출은 피할수 없는 일》이라고 고집하면서 정부가 강력히 추진할 의향을 명백히 하였으며 최근에는 원자력규제위원회를 내세워 오염수방출계획이 안전성측면에서 문제로 될것이 없다는 심사결과를 발표하게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전국어업협동조합련합회 회장을 비롯한 일본의 어업종사자들은 국민들과 어업관계자들의 리해를 얻지 못한 처리수의 해양방출은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일이며 반대립장에는 절대로 변함이 없다고 하였다.
주변나라들도 일본의 무책임하고 안하무인격인 처사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일본이 방출하려는 핵오염수에 사람의 생명과 생태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트리티움과 같은 방사성물질이 허용기준치이상으로 포함되여있다는것은 온 세계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더우기 세계적으로 바다흐름이 빠른 후꾸시마연안에서 방사능오염수를 바다로 류출시키는 경우 몇달안에 조선동해의 전수역이, 나아가 태평양전체가 오염될것이라는것을 당사자인 일본이 모를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출계획을 기어코 강행하려 하는것을 보면 일본이야말로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국민들의 생명안전은 물론 전인류를 희생시키는짓도 서슴지 않는 극도로 파렴치한 불법국가라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국제사회는 인류의 생명과 생태환경을 여지없이 파괴하려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위를 추호도 용납치 말아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