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지역정세가 날로 불안정해지고있다.
미국은 지난 5월 24~26일 필리핀앞바다에서 일본해상《자위대》와 함께 해상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
연습에는 미해군의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타격단과 일본해상《자위대》함선들이 참가하였으며 협동능력과 해상작전능력향상을 위한 훈련들이 진행되였다고 한다.
이번 연습은 미국이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을 유지할 목적으로 조작해낸 《쿼드》성원국들의 수뇌자회의와 때를 같이하여 진행된것으로 하여 국제적이목을 집중시켰다.
5월 24일 진행된 《쿼드》수뇌자회의에서 미국은 이른바 자유와 법치, 민주주의가치, 항행의 자유를 존중하며 인디아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저해를 주는 일방적인 시도에 공동으로 대처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힘으로써 합동군사연습이 저들의 패권주의정책에 복무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였다.
미국은 올해 1월 일본 오끼나와섬 주변해역에서 핵항공모함들인 《칼빈손》호, 《에이브라함 링컨》호와 일본해상《자위대》와의 공동훈련을 진행하고 2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중국남해에 보내여 해상훈련을 진행하였으며 2월에는 일본해상《자위대》와 《노블 퓨전》해상합동훈련을, 3월에는 일본해상《자위대》와 전자전훈련을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올해에만도 태평양상에서 10여차례의 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또한 오는 8월 세계최대규모의 《림팩》합동군사연습을 계획하고있다.
지난 1월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이 세계에서 패권적지위를 유지할수 있게 하는 3대동력으로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과 기축통화국지위, 동맹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꼽으면서 특히 《림팩》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침략적이며 패권주의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인하여 이 지역은 항시적인 군사적충돌위험을 안고있으며 이것은 조선반도정세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얼마전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반중국련맹을 구축하기 위하여 《쿼드》, 《오커스》를 조작하고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봉쇄적이며 배타적인 《작은 울타리》정책, 신랭전을 추구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세계는 누가 진짜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인가를 똑바로 가려보고 미국의 군사적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