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태평양섬나라들사이의 협조가 활발해지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얼마전 미국은 이 지역나라들과의 경제 및 외교관계를 강화한다는 미명하에 오스트랄리아, 일본, 뉴질랜드, 영국과 《푸른 태평양지역동반자》(PBP)라는 새로운 그룹을 조작하였다.
중국언론들은 《푸른 태평양지역동반자》는 본질에 있어서 5개국이 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을 배제하도록 지역나라들을 압박하기 위한 틀거리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태평양연안나라들의 자주권을 존중하지 않고 이 나라들을 단지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지정학적경쟁에서 하나의 장기쪽으로만 여기는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도 남태평양지역에 대한 어떠한 협조발기도 응당 평화발전, 협조공영의 시대적흐름에 부합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패거리를 뭇고 작은 울타리를 만들며 더우기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리익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실지로 미국은 대중국억제를 노린 장기적인 전략을 부단히 보강완비하고 반중국쁠럭들을 련이어 조작해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을 고립약화시키기 위한 책동을 끈질기게 감행하여왔다.
《쿼드》, 《오커스》 등 반중국련합체들을 내오고 그것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속에 지난 5월에는 중국을 배제한 인디아태평양경제틀거리(IPEF)까지 만들어놓고 여기에 중국의 주변나라들을 끌어들이고있다.
최근에는 나토의 세력범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까지 확대하여 대중국포위환을 더욱 좁히려고 획책하고있다.
국제언론들이 평하는바와 같이 이번에 미국이 경제협력이라는 허울좋은 간판을 들고 동맹국들과 함께 《푸른 태평양지역동반자》라는 그룹을 내온것도 경제, 외교,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날로 심화발전되고있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나라들사이의 협력관계를 차단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이 2035년까지 발전도상나라들의 하부구조개발에 40조US$의 자금을 투자할것이라고 선포하였지만 1년간 600만US$밖에 투자하지 못한 사실이나 급격한 인플레상승으로 경제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한 미국의 현실을 놓고볼 때 이른바 《경제협력》이 실현될수 있겠는지 의심스럽다는것이 국제언론계의 객관적인 평가이다.
중국언론들이 PBP발기가 경제협력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경제적투자를 할수 있는 능력도 결여된것을 보면 태평양연안나라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없는 순수 빈말뿐이라고 조소한것이 그 실례이다.
미국이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부지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신랭전》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며 편가르기식 동맹규합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종당에는 국제사회의 강한 규탄과 랭대만 받게 될것이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