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땅에 울려퍼지는 태양흠모의 메아리

세계정치의 원로이시며 인류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하신 때로부터 어느덧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움의 7월과 더불어 아프리카인민들은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을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시며 친선의 뉴대를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높이 칭송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28돐에 즈음하여 나이제리아, 남아프리카, 민주꽁고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에서 《김일성주석 추모위원회》들이 결성되고 추모기간 업적토론회,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다양한 정치행사들을 통하여 절세의 위인에 대한 흠모열기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가나민족민주대회 총비서는 김일성주석님은 아프리카나라들에서의 새 사회건설,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희세의 걸출한 정치가이시라고 하였으며 알제리언론계의 한 인사는 김일성각하께서는 알제리인민의 민족해방투쟁에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신 고마운 은인이시라고 격찬하였다.

불세출의 대성인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아프리카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들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94년 4~5월 80고령의 년로하신 몸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한 리비아대통령의 특사일행과 가나민족민주대회대표단을 몸소 만나주시고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주시였으며 짐바브웨를 비롯한 여러 나라 대표단들의 우리 나라 방문과 관련하여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한편 세네갈, 모잠비끄, 마다가스까르, 부룬디를 비롯하여 국경절을 맞는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시고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이룩해나가도록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시면서 친선의 정을 더욱 두터이하시였다.

또한 뜌니지에서 진행되는 제30차 아프리카통일기구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 참가자들에게 우리 당과 정부는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인 새 생활을 창조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아프리카인민들의 편에 언제나 서있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인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는 굳은 련대성을 보내주시였다.

이렇듯 아프리카인민들의 진정한 벗, 자애로운 스승이 되시여 그들의 새 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그이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다는 비보에 접한 우간다, 적도기네, 말리대통령들을 비롯하여 많은 아프리카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고위인물들은 우리 나라 대사관들을 조의방문하고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으며 조전과 화환들을 평양에 보내여왔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프리카나라들의 정치적독립과 민족적번영, 자주성실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아프리카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 세세년년 전해질것이다.

우리는 외세의 온갖 간섭책동을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