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가 국가의 안전과 동포들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하고있는 특수군사작전을 기화로 로씨야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국의 제재소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발생이후 미국은 로씨야를 경제적으로 완전히 질식시키려는 목적밑에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3 000여억US$에 달하는 로씨야의 외화예비와 자산동결, 《스위프트》에서의 제명, 고도기술제품수출과 로씨야산원유수입금지, 로씨야에 전개된 자국기업들의 영업중지 등 전방위적인 파도식제재공세를 들이대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로씨야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조치에 부딪쳐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
미국과 서방의 초강도제재조치들에 대처하여 로씨야정부는 금융, 가공공업, 항공운수, 건설, 정보통신 등 제재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부문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정상화하고 주민생활을 안정시키며 제품생산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였다.
결과 로씨야에서는 폭락하였던 루블의 가치가 짧은 기간내에 제재이전수준을 릉가하는 강세를 보이고 전반적인 상품가격이 안정되면서 사회경제생활전반이 활력을 되찾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사태발생이후에도 로씨야는 1조 4 900여억Rbl의 예산흑자를 기록하고 원유와 가스수출로 1 000여억US$의 외화수익을 얻어 경제의 확고한 안정세를 유지하고있다.
오히려 로씨야와의 경제무역관계가 단절된 미국과 유럽나라들에서 인플레률이 40여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치달아오르고 연료와 식품가격이 폭등하여 심각한 사회경제적혼란이 초래되고있다.
최근 도이췰란드, 영국을 비롯한 유럽나라들에서는 연료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겨울용으로 저장하였던 가스까지 반출하고있으며 생활형편악화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의 항의시위가 꼬리를 물고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로씨야에서 철수한 미국과 서방의 회사들이 약 600억US$의 경영손실을 보았으며 올해 유럽동맹이 대로씨야제재실행으로 입게 되는 피해액은 4 000억US$에 달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가관은 로씨야를 압살하기 위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소동이 이 나라들의 사회경제생활은 물론 집권자들의 정치적장래에까지 어두운 그늘을 던져주고있는것이다.
최근 서방의 여론조사기관들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의 거의 절반이 바이든행정부의 대우크라이나정책에 반대의사를 표명하였으며 바이든의 지지률은 36%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또한 영국과 도이췰란드에서도 과반수의 주민들이 국내정책에서의 실패를 모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문제에만 집착하면서 사회경제적난문제들을 산생시키고있는 자기 나라 정부들의 사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있다고 한다.
문제는 미국과 서방이 돈 끼호떼식사고에 사로잡혀 《재재몽둥이》를 계속 휘둘러대면서 로씨야를 질식시키려는 기도를 버리지 않고있는것이다.
지난 6월말 G7수뇌자들이 도이췰란드에 모여 로씨야가 원유수출로 얻고있는 외화수익을 차단할 목적밑에 로씨야산원유가격의 한도액을 설정하기로 합의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들은 세계원유생산량의 10%를 감당하고있는 로씨야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하루원유생산량을 500만bbl 줄여도 국제시장에서 원유1bbl당 가격이 380US$까지 폭등하여 원유수입에 크게 의존하고있는 서방나라들이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보게 될것이라고 전하였다.
결국 로씨야의 경제적숨통을 조이려는 제재소동은 부메랑이 되여 미국과 서방나라들을 강타하고있으며 남잡이가 제잡이로 된 완전한 실패작으로 되고말았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제재가 결코 만능의 수단이 아니며 주권국가들의 정상적인 발전을 가로막아보려는 패자의 어리석은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그 어떤 압력과 공갈에도 흔들림없이 제힘으로 자기 발전의 길을 개척해나가려는 로씨야인민의 지향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으며 우리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제재압박소동에 강경히 맞서나가고있는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조로교류협력촉진협회 회장 김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