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경찰기구와 유럽마약 및 마약중독감시쎈터는 유럽이 비법적인 마약생산과 사용, 전파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되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네데를란드를 비롯한 유럽나라들의 주요항구들이 마약밀매의 주요통로로 되고있으며 어느한 항구에서는 2020년 한해동안에만도 70t의 마약이 압수되였다고 한다.
또한 다량의 마약이 유럽땅에서 비법적으로 가공판매되여 마약소비가 날로 늘어나고있으며 2020년 한해동안 유럽이라는 거대한 마약시장에서의 자금류통액은 105억€에 달하였다고 한다.
2021년에 유럽경찰기구는 유럽적으로 2020년에 비해 무려 10%나 많은 240t의 코카인을 압수하였으며 올해 상반년 에스빠냐경찰은 총면적이 67㏊에 달하는 대규모의 마리후아나재배농장을 적발하였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비법적인 마약생산과 사용, 판매가 성행하면서 마약관련 범죄행위들도 급증하고있다.
지난해만 보아도 프랑스의 뻬르삐냥시에서 범죄집단들이 마약판매장소를 놓고 총격전까지 벌렸는가 하면 네데를란드에서 마약범죄를 추적하던 기자가 살해되는 등 끔찍한 사건들이 련발하여 사람들의 불안을 자아내고있다.
올해에도 코카인소비량이 상승하면서 지난 5월 한달동안에 마약과 관련된 살인, 랍치사건뿐 아니라 언론계, 사법계, 정부관계자들을 겨냥한 폭력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심각한 사회적불안정을 초래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인간을 정신육체적불구자로 만들고 가정과 사회의 안정을 파괴하는 마약의 범람과 그로 인한 범죄현상들이 유럽사회에 만연된 또 하나의 병페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제땅에 만연하는 마약범죄도 똑바로 대책하지 못하고있는 유럽나라들이 《법치》와 《인권보호》에 대해 떠드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