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로와 미국

지난 5월 이란에서 이슬람교혁명근위대 꾸드스군대좌가 테로분자들의 총탄에 맞아 살해되고 국방과학분야에 종사하는 2명의 과학자들이 음식물에 의해 독살되는 사건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란대통령과 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 등 정계와 군부의 고위인물들은 살해사건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감행되였다고 하면서 살인자들의 행처를 걸음걸음 추적하여 반드시 희생된 렬사들의 피의 대가를 받아낼것이라고 다짐하였으며 이스라엘의 테로행위를 묵인해주고있는 서방나라들의 처사 역시 테로에 동조하는 범죄행위로 된다고 신랄히 비난하였다.

중동지역과 세계의 언론들도 이란에서 발생한 련이은 테로사건들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서있다고 까밝히고있다.

이에 대하여 이스라엘은 오히려 이란이 뛰르끼예를 비롯한 주변나라들에서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살해와 랍치를 시도하고있다고 걸고들면서 이란과 국경을 접한 지역나라들에 대한 자국민들의 려행중지경보를 발표하고 반항공무력들에 최대경계태세를 갖출것을 명령하는 등 부산을 피우고있다.

문제는 입만 벌리면 《반테로》를 떠들고있는 미국의 태도이다.

6월말 CNN을 비롯한 미국언론들까지도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꾸드스군대좌의 살해와 과학자들의 독살사건의 배후에 다름아닌 이스라엘이 서있다고 주장하였지만 미행정부는 이에 대해 일언반구하지 않고있다.

국제사회는 지난 3월 수리아에서 군사고문으로 활동하던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장교 2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중타격에 의하여 살해된데 대한 보복조치로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이스라엘비밀기지에 대한 미싸일공격을 단행한 즉시 미국이 미싸일개발에 관여한 이란의 개별적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한 사실과 특히는 2020년초 직접 무인기를 동원하여 이라크를 방문하고있는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꾸드스군사령관을 백주에 살해한데 대하여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미국이 6월말 까타르의 도하에서 진행된 이란과 미국, EU사이의 핵협상에서 이슬람교혁명근위대를 테로단체명단에서 삭제할데 대한 이란의 요구를 끝끝내 거절한것을 보면 이란을 테로지원국으로 몰아붙여 완전히 고립압살해보려는 미국의 기도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반미국가는 무조건 테로국가이고 반미적인 나라들에 대한 테로행위는 합법적이고 당연하다는것이 바로 미국의 테로관이다.

미국은 그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써도 이슬람교혁명의 전취물을 끝까지 사수하려는 이란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멈춰세울수 없을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회원 전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