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명절이라고 하면 기쁨과 환희,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부풀어오르는 날이라고 생각하고있으며 특히 독립절이라고 하면 축포가 의례히 발사되는 경축의 날로 인정되고있다.
그러나 올해 미국의 독립절에는 축포소리가 아니라 인명을 빼앗는 총소리가 울려 사람들의 가슴속에 비애와 절망만을 안겨주었다.
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서는 한 백인남성이 독립절을 경축하는 시민들의 시위행렬을 향해 70여발의 총탄을 마구 퍼부어 7명이 죽고 3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명절분위기는 순식간에 추도분위기로 뒤바뀌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리노이주 지사는 미국의 가장 큰 축제가 미국특유의 《감염병》으로 산산쪼각이 난데서 큰 충격을 받았다, 독립절은 1년에 한번 경축하지만 대규모총격사건은 매주 발생하는 미국의 전통의식이 되였다고 개탄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300여건의 대규모총격사건이 발생하였으며 독립절 하루동안에만도 수십건의 총기류범죄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그 근원은 바로 미국사회의 부패상에 있다.
치렬한 당파싸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천문학적액수의 국가채무, 천정부지로 뛰여오르는 물가, 그칠새없는 총기류범죄, 소수민족들에 대한 증오사상과 그로 인한 사회적분렬 바로 이것이 미국의 진면모이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90%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대답한 사실은 현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현 미행정부에 있다는것을 고발하는 산증거이다.
독립절에 울린 총성은 미국의 멸망을 예고하는 조종소리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