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대지에 수놓아진 불멸의 자욱

세계인민들과의 친선과 단결, 협력을 강화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66년전인 1956년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대표단을 이끄시고 몽골인민공화국(당시)을 방문하시여 조선과 몽골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력사에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우리 인민에게 물심량면의 지원을 준 형제적몽골인민은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은 존경의 마음을 안고 열렬히 환영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방문기간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공동투쟁에서 우리 인민과 함께 서로 어깨겯고 나아가고있는 몽골인민이 이룩한 성과물들을 보아주시면서 진심으로 축하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몽골인민공화국의 정당 및 정부지도자들과 만나 화기애애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하시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승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 호상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전재고아들이 있는 야영지도 돌아보시면서 몽골인민공화국정부가 전쟁의 시련을 이겨내고 근심걱정없이 생활할수 있도록 우리 고아들에게 온갖 조건을 다 보장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시였으며 그들모두가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 나갈 훌륭한 역군으로 자라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방문기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몽골인민공화국이 령토완정과 국가주권의 존중, 불가침,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대외정책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며 경제, 문화분야에서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합의한 공동콤뮤니케가 발표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몽골방문은 조선인민과 몽골인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두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것으로 하여 약동하는 몽골초원과 더불어 몽골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졌다.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서로 지지협력하는 형제적인 관계로 승화발전시키신 김일성동지의 업적은 조몽친선관계발전의 만년초석으로 된다.

친선의 력사를 귀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념원이며 근본리익에 부합되는 시대적요구이기도 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몽골인민과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계속 공고발전시켜나갈것이며 나라의 안정과 사회경제발전을 위한 몽골정부와 인민의 노력을 적극 지지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