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집권자가 취임후 처음으로 중동행각길에 올랐다.
바이든의 이번 중동행각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인기자살해사건에 사우디 아라비아정부가 개입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이 나라를 《버림받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떠들었으며 취임후에는 사건에 련루되였다는 구실밑에 76명의 개별적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등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압박도수를 높여왔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돌변하여 이 나라를 행각하기로 결심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는 그의 변덕스러움에 혀를 차고있다.
지금 미국은 40년이래 처음 겪는 기록적인 인플레률과 물가폭등, 상품부족, 공급망마비, 세인을 경악케 하는 련속적인 총기류범죄 등으로 커다란 정치경제적위기에 직면하고있다.
더우기 미국주도의 대로씨야제재가 국제적인 원유가격폭등을 유발시켜 국내에네르기상황을 대혼란에 빠뜨린것은 국회중간선거를 앞둔 현 미행정부에 있어서 커다란 난문제가 아닐수 없다.
이로부터 미국집권자는 에네르기위기를 해소하고 국내의 불만을 눅잦혀 다가오는 국회중간선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리기적타산으로부터 구차스러운 중동행각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다.
국제언론계가 미국주도의 대로씨야제재로 인한 원유가격과 물가폭등으로 11월국회중간선거에서 패할 위기에 직면한 바이든행정부가 체면을 무릅쓰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구원을 요청하게 되였다, 바이든이 《인권》과 원유를 맞바꾸기로 하였다고 조소하고있는것이 우연치 않다.
바이든의 중동행각을 통하여 다시한번 확증된 두가지 흥미있는 사실이 있다.
하나는 미국의 제재만능론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것이며 다른 하나는 미국의 《인권기준》이 환경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처럼 리해관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