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가를 《싸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여 국제적인 반공화국분위기를 고취하려는 미국의 비렬한 책동이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합동주의보》, 《싸이버종합검토보고서》 등을 발표하는가 하면 미사법성 부장관, 미국무성 차관보를 비롯한 미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우리가 외국기업들에 《해커》들을 위장취업시키는 한편 싸이버공격을 통하여 자금을 절취하고있다는 무근거한 주장을 늘어놓았다.
이에 편승하여 미국의 정책연구기관들과 사영기업들도 우리에 대한 모략선전을 일삼고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세계최대의 해킹왕국, 도청제국, 전대미문의 싸이버범죄국인 미국이 그 누구의 《싸이버위협》을 운운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고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1990년대에 처음으로 싸이버전쟁개념을 내놓고 《프리즘》, 《이리턴트 혼》, 《스텔라윈드》계획밑에 세계적범위에서 방대한 규모의 비밀절취망을 구축한 나라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지난 10년간 6만명의 비밀요원들을 동원하여 각국의 기업정보를 훔치고 인터네트사회교제망들에 가짜정보를 류포시키는 등 각종 싸이버범죄행위를 일삼아온 나라 역시 미국이다.
지난 2월 《P4x》라는 닉명의 미국해커가 우리 나라에 대한 해킹공격을 단행하였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사실도 조미사이에 누가 싸이버범죄의 가해자이고 피해자인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미국이 온갖 모략과 날조로 가득찬 《싸이버위협》을 운운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속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며 싸이버공간마저 대조선《제재》마당으로 만들자는것이다.
최근 미국이 추종세력들과 빈번히 모의판을 벌려놓고 싸이버분야에서의 대조선《제재》방안을 론의하며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도 이와 관련된다.
우리는 미국이 떠드는 《싸이버위협》타령을 우리 국가의 존엄에 대한 모독으로, 정치적도발로 락인하며 단호히 배격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는 우리 국가를 대상으로 감행되는 미국의 모든 싸이버범죄행위들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 실장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