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바인민은 7월 26일을 인민봉기의 날로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69년전인 1953년 7월 26일 새벽 피델 까스뜨로동지의 지휘밑에 165명의 꾸바봉기군 대원들은 미국의 앞잡이인 바띠스따의 독재정권을 반대하는 몬까다병영습격전투를 단행하였다.
피델 까스뜨로동지는 전투에 앞서 대원들에게 우리가 승리한다면 인민의 념원이 성취될것이고 만약 다른 일이 생긴다고 하여도 우리의 행동은 꾸바인민의 투쟁에서 본보기로 될것이다, 기발을 들고 나아가자고 호소하였다.
이것이 바로 꾸바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몬까다정신이다.
몬까다병영습격전투의 총성은 꾸바에서 무장투쟁의 첫 봉화로 되였고 전인민적항쟁의 불길로 타올라 《그란마》호의 상륙과 씨에라 마에스뜨라산에서의 유격투쟁으로 이어졌으며 1959년 1월 1일에는 친미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지구의 서반구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제도를 탄생시켰다.
몬까다정신은 오늘 꾸바인민의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계승되여 공산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들로 하여금 선렬들의 피가 스민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혁명진지를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이룩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고있다.
꾸바인민은 혁명승리후 반세기이상에 걸친 장구한 기간 미국의 사촉을 받은 적대세력들의 반혁명적인 소요들을 짓부시면서 혁명적으로 각성되고 당의 두리에 결속되였으며 사회주의와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사회주의건설과 제도사수를 위한 력사적행로에서 꾸바인민이 이룩한 훌륭한 성과들에는 혁명의 1세가 창조한 몬까다정신이 맥맥히 흐르고있다.
오늘 꾸바인민은 미국의 극악한 제재봉쇄와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간섭책동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자기의 정치진지를 굳건히 고수하며 자립적경제토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우리는 지구의 서반구에서 반미항전의 첫 총성을 울린 력사의 날인 7월 26일을 맞이하는 꾸바인민에게 다시한번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내면서 반미공동투쟁의 한전호에서 언제나 함께 싸워나갈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다.
조선-라틴아메리카협회 회장 송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