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위성이 최근에 발표한 《2022년 방위백서》에서 《안보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늘어놓았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리 나라를 저들의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으로 걸고들었는가 하면 중국과 로씨야에 대해서도 《안전보장상 강한 우려》,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비난하였다.
일본이 해마다 《방위백서》를 발표하면서 빠짐없이 《주변위협》을 고취하는 기본목적은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여 저들의 군사력증강책동을 합리화하자는것이다.
이번 백서에 상대방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반격능력》보유로 탈바꿈하여 끝끝내 명문화한것만 보아도 일본이 《자위대》를 선제공격형무력으로 완전히 변모시키려 한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은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주권국가들을 침략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미증유의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한 특대형전범국이다.
우리 인민을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으로 하여 아직까지도 《적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는 일본이 가해자로서의 반성과 사죄가 아니라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하여 운운하며 피해자인양 행세하는것은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우리가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하여 취하는 모든 조치는 조선반도와 지역에 조성된 안보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지극히 당연한 활동이며 우리의 내정과 주권에 속하는 문제이다.
지난날 제국주의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되여 주권을 무참히 유린당하였던 우리 나라가 자위를 위해 힘을 키우는것이 《위협》이라면 전범국 일본이 재침준비에 광분하는것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는가.
일본이야말로 헌법개정, 방위비증액, 《적기지공격능력》보유에로 줄달음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최대의 위협국가이다.
일본의 《방위백서》는 흑백을 전도하여 저들의 재침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침략백서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