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안전에 장기적인 악몽을 불러오는 서방의 무기지원

우크라이나사태발생후 지금까지 미국주도의 나토성원국들은 수십억US$에 달하는 땅크, 장갑차, 장거리포, 휴대용반땅크미싸일, 각종 저격무기들과 막대한 량의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경쟁적으로 지원하고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들이밀고있는 무기들은 뽈스까남부지역에 집결되였다가 각종 륜전기재들 지어는 개인용승용차들에 실려 목적지에로 수송되고있다고 한다.

문제는 상기 무기들이 일단 출발한 다음부터는 어디로 가서 누구의 손에 들어가는지 그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있다는것이다.

지난 4월 EU는 성원국들에 회람시킨 공문에서 어느한 범죄집단이 우크라이나에서 무기거래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이것이 유럽안보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수 있다고 지적하였는가 하면 6월에는 국제형사경찰기구와 스웨리예경찰당국이 끼예브에 보낸 서방무기들이 종당에는 범죄조직들의 수중에 장악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한편 얼마전 체스꼬국방상이 무기관리통제에 완전히 실패했던 이전 유고슬라비아련방의 실례를 들면서 우크라이나에서도 꼭같은 일이 벌어지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으며 유럽경찰기구 대변인도 우크라이나에서 화력무기를 비롯한 군수품밀수행위들이 나타나고있으며 지어는 중무기까지도 밀매되여 조직범죄자들이나 테로분자들의 수중에 들어갈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개탄하였다.

이것은 서방나라들속에서 저들이 보낸 무기가 암시장에서 밀매되여 유럽의 범죄조직들의 수중에 들어갈가봐 안절부절 못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어느한 유럽나라의 범죄집단들이 가지고있는 무기들의 대다수가 1990년대 발칸반도에서의 류혈사태시 리용되였던 무기들이라는 사실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지금 부정부패관련 순위에서 세계 180개 나라들중 112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우크라이나가 무기밀매를 통제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얼마전 중동의 한 무장악당이 끼예브밀수업자들로부터 구입한 서방무기들에 대해 자랑하는 동영상까지 내돌린것을 보면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밀매가 얼마나 공공연히 진행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서방나라들의 대우크라이나무기지원이라는것이 유럽의 치안유지에 혼란을 조성하고 또 하나의 장기적인 악몽을 불러오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손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