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잡이가 제잡이로 된 대로씨야제재조치

최근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대로씨야제재책동에 열을 올리던 미국과 서방이 지금에 와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어 국제사회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얼마전 영국신문 《타임스》는 서방이 제재로 뿌찐을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최선을 다하였지만 모스크바에 기대했던 손해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부메랑효과만 보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였다.

신문은 영국이나 EU나라들에서는 원유가격상승으로 하여 인플레가 급증하였으며 주민들은 연유공급소에서 계기가 돌아가는것을 바라보면서 눈물만 흘리고있다고 전하였다.

대로씨야제재의 주범인 미국에서도 제재의 효과성을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계속 높아가고있다.

언론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줄줄이 나서서 지나간 력사를 돌이켜볼 때 제재의 력사는 실망스러운 력사일뿐이라고 개탄하고있는가 하면 정계의 일부 고위인물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품공급이 미국의 군수창고를 고갈시킨다고 우려하면서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수백억US$를 랑비하는짓을 막아야 한다고 바이든행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형편이다.

서방언론들이 평하는바와 같이 로씨야경제는 제재광신자들이 예측하였던것처럼 밑뿌리채 뒤흔들린것이 아니라 반대로 기록적인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루블시세가 안정되는 등 제재에 끄떡없이 버티여내고있다.

현재 유럽나라들에서는 가스가격이 1 000㎥당 약 250€에서 1 700€까지 폭등하면서 전력, 금속, 화학, 식료공업 등 주요부문들에서의 생산활동과 주민생활에서 커다란 혼란이 일어나고 사회적불안감이 더욱 고조되여가고있다.

미국과 서방의 금융제재에 대처하여 로씨야가 유럽나라들이 로씨야산가스구입대금을 루블로 청산할것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해나선 나라들에 대한 가스납입을 전면중단한것으로 하여 서방은 어쩔수 없이 저들의 제재조치에 대해 숙고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