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우간다친선관계력사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맺어진 우리 나라와 우간다사이의 친선관계력사는 오늘 50번째 년륜을 아로새기고있다.

두 나라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1972년 8월 2일부터 반세기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변함없이 이어지는 력사적이며 전통적인 쌍무친선협조관계는 인류해방의 구성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1969년 9월 외국의 어느한 대학에서 공부하고있던 현 우간다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는 평양에서 열린 반미세계기자대회에 우간다기자대표로 참가하였으며 대회기간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접하고 깊이 감동되였다.

그후 1987년 4월 대통령이 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은 반제자주립장을 지켜나가는 혁명적인민들사이의 친선이라고 하시면서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우간다인민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 독립한 나라 인민들이 민족적독립을 공고히 하려면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한다고, 농사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있는 우간다에서는 농업을 먼저 발전시키고 그 토대우에서 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며 그 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도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90년 5월과 1992년 4월 또다시 평양에 찾아온 무쎄베니대통령을 따뜻이 환대해주시고 우간다의 새 사회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와 한없이 넓은 도량에 매혹된 무쎄베니대통령은 김일성주석께서 돌려주시는 물심량면의 지원은 국제주의적협조의 산모범이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우리 나라와 우간다사이의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고있으며 조선우간다친선관계발전의 력사에 수놓아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오늘 우간다정부와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데 큰 힘을 넣고있다.

특히 식량문제해결을 위한 농촌발전본보기계획을 추진하여 농업생산력을 장성시키며 아프리카시장의 통합과 무역의 활성화를 실현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리는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려는 우간다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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