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무장관이 아프리카대륙에 날아들어 새로운 아프리카전략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전략을 발표하면서 미국무장관은 아프리카의 발전과 안정이 미국의 리해관계와 직결되여있으며 미국은 경제회복과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나라들에 협조를 제공할것이라고 요란스럽게 광고하였다.
이에 대해 프랑스 24 TV홈페지를 비롯한 여러 나라 통신들은 바이든행정부가 내놓은 아프리카전략의 진의도는 이 지역의 원료자원을 저들의 손안에 걷어쥐고 통제하면서 대륙을 장악하는것이며 당면하여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하여 중립적인 립장을 견지하고있는 아프리카나라들을 미국과 서방의 편으로 돌려세우는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정치분석가들은 이 전략이 아프리카대륙에서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아프리카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언론과 전문가들의 일치한 평가는 전략의 본질이 한마디로 미국이 아프리카의 발전과 안정을 보장한다는 미명하에 지역나라들을 협조올가미에 얽어매는 한편 지역에서 다른 대국들을 밀어내고 독판치기를 하려는데 있다는것이다.
미국무장관과 때를 같이하여 아프리카에 줄줄이 날아든 국제개발처 행정관, 유엔주재 대표를 비롯한 미국의 정객들이 이 지역에서 날로 쇠퇴하고있는 저들의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회유도 하고 압박도 해보았지만 헛물만 켠것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미국이 들고나온 전략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이에 각성을 높이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의 새로운 전략은 언제가도 아프리카나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원 한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