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은 쁠럭불가담운동의 날이다.
쁠럭불가담운동은 1961년 9월 1일 새로 독립한 나라들이 지배주의자들의 침략과 지배책동으로부터 민족적독립을 고수하고 자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호상협조와 단결을 강화할 목적밑에 창설되였다.
반제자주를 자기의 리념으로 하고 그 어떤 쁠럭에도 가담하지 않는것을 근본원칙으로 하고있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창립후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하여왔으며 이 과정에 운동의 국제적영향력은 부단히 강화되였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의 착취와 략탈의 대상, 희생물이 되여도 항변조차 하지 못하였던 발전도상나라들이 하나의 조직화된 정치력량으로 국제사회에 등장한것은 인민대중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투쟁,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일어난 중대한 사변이였다.
1981년 2월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는 운동수뇌자회의가 처음으로 열린 1961년 9월 1일을 쁠럭불가담운동의 날로 선포하고 해마다 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
창립초기 불과 25개의 나라들로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쁠럭불가담운동은 오늘 120개 성원국을 망라한 광범한 국제적운동으로, 현시대의 위력한 반제자주력량으로 장성강화되였으며 이것은 세계자주화가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이며 인류공동의 지향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독자적이며 조직화된 정치세력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하여 세계의 변혁과정과 국제정치생활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있는 쁠럭불가담운동은 단결의 전략으로 조성된 난관을 타개해나가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쁠럭불가담운동은 바꾸수뇌자회의를 비롯한 여러 수뇌자회의들에서 천명한대로 자주와 평화를 운동의 핵심리념으로 변함없이 고수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며 단결과 집단적행동을 더욱 강화하여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과 리간조성책동을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쁠럭불가담운동의 지위와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엔에서 상정, 론의되는 주요국제문제들에서 운동성원국들의 리익을 옹호하고 집단적자력갱생에 기초하여 남남협조를 활성화하기 위한 성원국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
당면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악성비루스전염병위기를 시급히 종식시키고 2030지속개발의정리행과 정의와 평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을 위한 교류와 협력,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리 공화국은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쁠럭불가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며 운동의 강화발전과 공동행동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