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각지에서 청소년들에 의한 총기류범죄률이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구타와 강탈을 비롯한 폭력범죄사건들도 잇달으고있어 미국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최근에만도 루이지아나주에서 10대의 소년과 소녀 3명이 73살난 녀성이 탄 승용차를 강탈하고 도주하면서 녀성이 사망하게 한 사건, 쌘프랜씨스코시에서 10대의 소년 4명이 70살난 아시아계녀성을 대상으로 구타와 강도질을 감행한 사건, 알라바마주에서 9살난 소녀가 4살난 남동생을 때려죽인 사건 등 폭력범죄사건들은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은 미국청소년들의 정신상태가 어느정도인가를 단면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실태는 지난 3월에 진행된 여론조사결과 미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40%가 비관과 절망감에 빠져 생의 활력을 잃고있으며 20%가 자살할 생각까지 한바 있다고 한것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미국에서는 부모가 자식을, 교원이 학생을, 사회가 청소년들을 마구 폭행하고있으며 청소년들은 비관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거리며 사회에 대한 불만과 인간에 대한 증오사상에 물젖고 나중에는 범죄의 길로 떨어지게 되는것이다.
청소년들이 사회의 《오작품》으로 전락되고있는 미국사회는 정신적불구자들을 키워내는 《서식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러한 미국에는 미래가 없다고 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