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의 극치

최근 미군이 수리아령토를 또다시 무차별적으로 공습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미군은 지난 8월 23일부터 연 3일간 수리아에 있는 친이란민병대기지들을 타격한다는 구실밑에 이 나라 동부지역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여 많은 인적, 물적피해를 산생시켰다.

이는 명백히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 국제법에 대한 엄중한 침해행위로서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방성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얼마전 수리아주둔 미군기지들을 미싸일로 공격한 친이란민병대들의 도발행위에 대한 보복조치로 된다고 《정당화》하면서 미군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그 무엇도 서슴지 않을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었다.

남의 나라 령토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살륙과 파괴를 일삼고있는 미국이 《피해자》로 둔갑하여 그 무슨 《보복》에 대해 떠드는것 자체가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미국이 《반테로전》을 운운하며 수리아를 비법적으로 강점한 때로부터 수년세월이 흘렀지만 지금껏 한짓이란 민간인학살과 원유를 비롯한 자원략탈, 무차별적인 파괴와 테로분자들에 대한 지원뿐이다.

미국은 그 무슨 《보복》에 대하여 운운하기전에 하루빨리 수리아에서 침략무력을 철수시켜야 할것이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