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시도를 비난

최근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위원장 메드베제브는 프랑스 LCI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위시로 한 나토성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에 매여달리면서 로씨야를 반대하는 《대리전쟁》에 몰두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또한 미국과 서방이 신속기동다련장로케트 《HIMARS》를 비롯한 각종 공격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넘겨주면서 분쟁을 격화시키기 위해 책동하고있다고 까밝혔다.

이에 앞서 외무성 부상 럅꼬브도 《이즈베스찌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토성원국들이 로씨야의 《붉은 선》을 무시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로씨야와의 대결에 가담하면서 직접적인 무장충돌을 포함한 파괴적인 로선을 추구하고있다, 이것은 앞으로 핵대국들사이의 군사적충돌에 이르기까지 정세악화를 가져오게 될것이다고 경고하였다.

로씨야의 이러한 경고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료에 의하면 바이든의 취임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지원액은 130여억US$에 달하며 지난 8월 한달에만도 4차에 걸쳐 50억US$이상의 군사원조계획들을 련이어 발표하였다.

얼마전에도 미국가안보회의 전략공보담당조정관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한 새로운 지원계획들을 계속 발표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유럽동맹도 이에 뒤질세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확대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8월 29~30일 체스꼬의 쁘라하에서 진행된 유럽동맹국방상회의에서 성원국들의 군수품고갈현상을 막기 위해 무기생산량을 더욱 늘이며 우크라이나군인들에 대한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문제가 집중토의된것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이를 두고 지금 국제언론들과 정세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무분별한 군사적지원이 지역정세를 보다 격화시키고 로미사이의 군사적충돌위험성을 더욱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