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날이다.
우리 인민은 뜻깊은 공화국창건 74돐을 맞으며 지난날 락후한 식민지농업국가였던 우리 나라가 오늘은 세계가 우러러보는 자주, 자립, 자위를 실현한 인민대중중심의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선데 대하여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다.
1948년 9월 9일
공화국창건후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집권당은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주는 어머니당으로, 국가정권은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복무자로, 군대는 인민의 자유와 행복의 수호자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여왔다.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 온 사회가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공동의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화목하고 행복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려지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제2차 세계대전후 많은 나라들이 사회주의의 길에 들어섰으나 자기 실정에 맞는 옳바른 지도사상이 없이 자기 힘을 키우지 않고 큰 나라만 쳐다보는 사대주의와 온갖 좌우경적기회주의를 하다가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반사회주의공세앞에서 종당에는 붕괴되고말았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독창적인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휘날려왔다.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1950-1953)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을 타승하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한데 이어 수십여년간 계속되여온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과 전쟁도발책동, 경제적봉쇄와 제재, 내부와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드팀없이 수호하였다.
미국의 끊임없는 핵위협과 핵전쟁연습소동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은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는 길에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인 핵무력을 건설하여 명실공히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다.
또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는 등 경제부문에서도 경이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70여년간 자기의 사상과 제도, 자기의 위업을 굳건히 고수하여온 우리 인민의 존엄과 긍지야말로 남다른것이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와 개화만발하는 사회주의문화는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