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몽골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몽골 대통령 오흐나긴 후렐쑤흐가 9일 축전을 보내여왔다.

축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위원장각하,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에 즈음하여 몽골인민과 나자신의 이름으로 존경하는 각하께와 각하를 통하여 친선적인 조선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드립니다.

몽골과 조선인민은 오랜 형제적관계를 가지고있으며 우리 두 나라는 력사의 어려운 시기 호상 지지하여온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습니다.

나는 두 나라의 선대수령들이 몽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관계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고귀한 기여를 하여온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몽골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께서는 두 나라사이의 현대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으며 김일성각하의 두차례에 걸치는 몽골에 대한 친선방문은 몽골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몽골사람들은 《벗의 귀중함은 지내보아야 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영원하고 굳건한 친선은 지난 70여년동안 전쟁의 어려운 시기는 물론 평화적건설시기에도 부단히 강화발전되여왔습니다.

현시대에 이러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계승하고 꾸준히 발전시켜야 할 무거운 임무가 우리들에게 지워져있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성공적인 발전과 번영의 력사를 창조해나가시는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와 함께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풍부히 하고 앞으로 더욱 심화시키며 강화하려는 의지에 충만되여있습니다.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정치적신뢰를 강화하는데서 최고위급 및 고위급 호상방문은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나는 이 기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존경하는 각하께서 편리한 시기에 아름다운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주실것을 초청합니다.

나는 또한 두 나라사이의 관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진주와 같은 아름다운 아침이슬의 나라》를 방문하여 존경하는 각하와 따뜻하고 친근한 대화를 나눌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나의 진심을 전하게 됩니다.

나는 일시적인 대류행전염병상황이 해소되는 즉시 최고위급에서 호상방문을 실현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력사의 도전과 시련을 공동의 힘으로 극복한 우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그리고 지역의 평화,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 기회에 존경하는 각하께서 나라를 령도하고 발전시키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실것과 그리고 당신의 가족이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아울러 근면하고 열정적인 조선인민에게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