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은 유엔남남협조의 날이다.
2011년 유엔총회에서는 남남협조에 관한 부에노스 아이레스행동계획을 채택한 9월 12일을 유엔남남협조의 날로 결정하고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고있다.
현시기 남남협조는 지역적, 대륙적기구들을 통하여 광범하게 진행되고있으며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호상 협력을 강화하고있다.
지난해 11월 77개집단 제45차 외무상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남남협조와 3각협조를 강화할데 대한 내용을 담은 선언문이 채택되였다.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진행된 브릭스수뇌자회의에서도 발전도상나라들과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하고 성원국을 확대할데 대한 《베이징선언》이 채택되였다.
또한 회의에 참가했던 아르헨띠나대통령과 이란대통령이 가입의사를 표명하였으며 에짚트와 알제리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도 브릭스가입에 관심을 보이고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브릭스가 남남협조를 촉진하는 중요한 무대로 등장하고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에 가입한다면 남남협조의 잠재력은 더욱 증대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이밖에도 꾸바와 케니아, 앙골라와 베네수엘라, 적도기네와 나이제리아, 꽁고와 챠드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보건위기를 비롯한 세계적인 위기들에 대응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에서의 호상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지난 시기 발전도상나라들은 미국과 서방이 저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만들어놓은 낡은 국제경제질서로 하여 사회경제적진보와 발전을 적지 않게 억제당하여왔다.
미국과 서방의 리익만을 우선시하는 이러한 국제경제질서를 그대로 둔다면 경제적발전과 민족적번영은커녕 자주권도 지킬수 없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보여준 교훈이다.
발전도상나라들이 낡고 불평등한 국제경제질서를 허물고 미국과 서방의 정치경제적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도는 남남협조를 강화하는 길에 있다.
오늘 수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남남협조를 강화해나가고있는 현실은 남남협조가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세계의 모든 발전도상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며 정의와 평등, 공정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경제관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