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원동지역에서 전략지휘참모훈련 《동부-2022》 진행

9월 1일~7일 로씨야의 원동지역에서 전략지휘참모훈련 《동부-2022》가 진행되였다.

로씨야국방성은 훈련의 목적이 동부방면으로부터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한 군종 및 병종참모부들과 지휘관들의 실전능력을 제고하고 평화유지, 리익수호, 군사적안전보장을 위한 련합군부대들의 공동임무수행시 협동능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약 5만명의 병력과 140여대의 항공기, 60여척의 군함을 포함한 5 000여대의 각종 무장장비들이 동원되였으며 중국, 인디아, 벨라루씨, 라오스, 니까라과 등 13개 나라가 참가하였다.

중국은 이번에 2 000여명의 군인과 각종 차량 300여대, 비행기 및 직승기 21대, 함선 3척을 참가시켰으며 중국국방부 대변인은 자국의 훈련참가목적에 대해 다른 나라 군대들과의 친선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각이한 안보위협에 대한 공동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밝혔다.

훈련기간 동부군관구의 7개의 사격장과 오호쯔크해를 비롯한 여러 수역에서 반항공부대들의 미싸일공격격퇴, 태평양함대의 《적》잠수함탐색 및 공격, 항공대의 《적》전투함선소멸 등 여러가지 훈련들이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로씨야와 중국의 6척의 함선들은 《적》잠수함과 항공대, 기뢰를 소멸하는 등 여러가지 공동전투행동방법을 련마하였다.

예견했던바 그대로 미국과 일본이 로씨야의 전략지휘참모훈련과 관련하여 저들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훈련계획이 공개되자마자 미국무성은 로씨야와 중국, 로씨야와 인디아의 관계밀착은 미국의 우려를 자아내는 장기적인 도전이라고 하면서 로골적인 불만을 터놓았다.

한편 훈련지역에 남부꾸릴렬도가 포함된것과 관련하여 일본은 이 섬들에 대한 령유권을 주장하는 저들의 립장에 배치된다고 여러차례 항의를 표시하였지만 로씨야외무성은 남부꾸릴렬도는 로씨야령토의 불가분리적인 부분이라고 단호히 일축하였다.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사태가 장기화되고있는 속에 로씨야가 조직한 이번 군사훈련에 많은 나라들이 참가한데 주목하면서 동반자국가들과의 군사적협력관계를 긴밀히 하고있는 로씨야와 이를 어떻게 하나 막아보려는 미국, 일본사이의 대립과 마찰이 더욱 표면화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