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39년전인 1983년 9월 27일 평양에서 진행된 제1차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교육 및 문화부장회의에 참가한 부장들앞에서 《신흥세력나라들의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민족문화를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은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민족교육을 모든 사업에 앞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교육사업발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인 새 생활을 창조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아프리카나라들의 민족교육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고 물심량면의 지원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소말리아, 산토메 프린시페, 수단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 유능한 우리 기술력량을 파견하여 학교와 소년회관을 건설해주도록 하시고 학용품과 교육설비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적도기네와 말리, 기네를 비롯한 여러 나라 대학생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농업, 보건, 건설, 전기공학 등 여러 분야의 지식들을 습득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의 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을 높이 칭송하여 1994년 12월 마다가스까르에서는 안따나나리부시 반빈유치원을 김일성유치원으로 명명하는 행사가 진행되였으며 말리, 탄자니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존함을 정중히 모신 학급, 도서관들이 련이어 나오게 되였다.
오늘 아프리카나라들은 나라의 사회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교육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부문에 남아있는 식민지잔재를 깨끗이 청산하는것과 함께 교육에 대한 국가적관심과 투자를 늘이는 등 실천적인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아프리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