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럽나라들은 말그대로 최악의 에네르기위기를 겪고있다.
에네르기위기로 인한 물가폭등, 인플레률의 급속한 상승, 무역적자의 증대, 유로가치의 폭락 등 이 모든것이 또 하나의 악성비루스인양 온 유럽땅을 휩쓸고있다.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유럽의 에네르기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있으며 정치경제적혼란이 보다 격화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러한 속에 유럽에로 가스를 공급하는 《북부흐름》가스수송관이 파괴된 특대사건은 유럽의 가스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
과연 유럽을 오늘과 같은 악몽에로 떠민 장본인은 누구인가.
지금 유럽과 미국의 전문가들속에서 《북부흐름》가스수송관파괴사건이 미국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유럽이 가스부족으로 고통받게 하고 유럽의 경제침체를 더욱 격화시킬 목적으로 가스수송관을 고의적으로 파괴하였을수 있다, 이번 사건의 혐의가 가장 큰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는 주장이 나오고있다.
도이췰란드방송 도이췌 웰레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언론들도 최근에 있은 《북부흐름》가스수송관파괴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이 가스수송관의 가동중지로 얻을것이 많으며 그 리득은 영원한것으로 될수도 있다고 평하고있다.
유럽에로의 로씨야산 가스공급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자 종전에는 유럽에서 경쟁력도 없고 수요도 적었던 미국산 액화가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미국의 가스수출업자들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는것은 누구나 보고있는 현실이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에네르기위기가 악화되고있는 속에 미국이 가장 큰 리익을 보고있다.
《북부흐름》가스관이 파괴되자 미국무장관 블링컨이 로씨야에 대한 유럽의 가스의존을 끝장낼수 있는 거대한 행운을 제공하고있다, 이제는 미국이 유럽의 주요 액화가스공급국이 되였다고 발언한것만 보아도 미국의 속심을 잘 알수 있다.
유럽나라들을 괴롭히는 에네르기위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문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