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나라들의 독립과 국가건설위업에 쌓으신 영원불멸할 업적

지난날 식민지지배속에 신음하면서 제국주의의 원료, 연료공급기지, 락후와 빈궁의 상징으로 공인되였던 아프리카대륙이 오늘은 자주의 궤도를 따라 자체의 힘으로 발전하는 대륙으로 변천되고있다.

오늘의 아프리카를 보면서 우리는 아프리카인민들의 독립과 국가건설위업에 물심량면의 사심없는 지원을 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지금으로부터 58년전 1964년 10월 23~28일 우리 나라를 방문한 말리공화국 초대대통령 모디보 케이타와 일행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에서 이룩한 경험을 배우고싶어하는 대통령의 간절한 소망을 깊이 헤아리시고 어느 나라든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반드시 큰 규모의 중앙공업과 자그마한 규모의 지방산업을 배합하여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말리의 새사회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케이타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인품과 고매한 덕망에 완전히 매혹되여 3일간의 방문일정을 7일간으로 연장하고 그 기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날에 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기양뜨락또르공장(당시)과 중소규모의 지방산업공장들을 참관하면서 자기들이 배워야 할 경험은 바로 이것이며 이에 기초하여 나라의 경제건설정책을 작성할것이라고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이 상할세라 념려하시여 보내주신 외투를 전달받고 자기의 일생에 이런 사랑과 배려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라고 감격에 겨워하면서 조선은 자기의 제2조국이며 김일성동지는 아버지처럼 인정깊으신 수령이시라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한 말리인민의 투쟁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우리 나라의 유능한 기술자들을 이 나라에 보내여 도자기공장을 무상으로 건설해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1960년대말~1970년대초 식민지지배를 반대하는 앙골라인민의 민족해방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시면서 무장장비와 군수물자들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무상원조를 제공하도록 하시였으며 앙골라에서 민족해방투사들을 양성하는 사업도 적극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이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기 위하여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모잠비끄해방전선 위원장 겸 해방인민군 총사령관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과 또고대통령 그나씽그베 에야데마 등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 국가수반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친선의 사절로 따뜻이 환대해주시고 항일대전에서 창조하신 풍부한 투쟁경험, 전후 맨손으로 뜨락또르를 만들어낸 자력갱생의 정신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공업국가를 일떠세운 우리 인민의 자랑찬 성과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시면서 민족적독립과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그들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하시였다.

이렇듯 민족해방투쟁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을 성의껏 지원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칭송하여 당시 아프리카에서는 《혁명을 하자면 반드시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워야 한다.》는 말이 대륙의 공용어로 되였다.

자주와 정의를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을 진심으로 적극 지지성원해주시고 우리 나라와 아프리카나라들사이의 전통적인 쌍무친선협조관계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