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참화를 초래할수 있는 위험한 군사적도발

최근 미국과 나토가 로씨야를 겨냥한 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면서 유럽은 물론 전세계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있다.

지난 10월 17~30일 미국을 위수로 하는 14개 나토성원국들은 북유럽지역에서 《B-52》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수십대의 최신형전투기들을 동원하여 《스테드화스트 눈》핵폭탄투하훈련을 벌려놓았다.

또한 미국은 다음해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에 500억US$의 막대한 자금을 할당하기 위한 법안토의에 착수하였으며 이에 발을 맞추어 EU성원국들도 자국의 군사기지들에서 1만 5 000여명의 우크라이나군인들을 훈련시키고 우크라이나에 첨단반항공무기체계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가 하면 올해 여름 로므니아에 전개된 미제101항공륙전사단의 고위장교들이 줄줄이 나서서 나토에 대한 로씨야의 공격이 개시되는 경우 우크라이나령토에 진입하여 로씨야무력과 싸울수 있는 준비가 되여있다 등의 망발들을 뇌까리면서 군사적대결광기를 련속 드러내놓고있다.

모든것으로 미루어보아 로씨야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군사적위협이 점점 《붉은 선》을 가까이하고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과연 세계제패에 환장한 미국과 서방의 사고력이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핵참화를 초래할수 있는 로씨야와의 정면핵충돌위험도 판별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단말인가.

지금 대통령공보관과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로씨야의 공식인물들은 미국과 나토의 핵전쟁연습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모한 군사적지원소동이 세계를 전쟁에로 더 가깝게 떠밀고 핵대국들사이의 직접적인 충돌을 유발시킬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하고있다.

로씨야는 이미 우크라이나사태를 자국의 자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 서방과의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전으로 규정짓고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위협에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끝까지 맞서나갈 립장을 명백히 밝혔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전략핵무력의 3대요소들이 모두 동원된 대규모실전훈련을 진행하여 자기의 초강경대응립장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행동으로 립증해보였다.

오늘날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방어용무기도 모자라 수십㎞의 사거리를 가진 공격용무기들을 야금야금 들이밀고 로씨야의 국경부근에 림전태세를 갖춘 수만명의 정예무력을 집결시키면서 로씨야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강도높은 반작용은 당연한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핵대국인 로씨야의 사활적인 안보리익을 한사코 무시하고 《붉은 선》을 넘어선다면 로미사이의 참혹한 핵대결전은 가설로부터 현실로 전환될수 있다.

후회는 항상 때늦는 법이다.

미국과 서방이 리성의 한쪼각이나마 보존하고있다면 이제라도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망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숙고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조로교류협력촉진협회 회원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