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를 묵인하는것은 더 큰 범죄이다

최근 이스라엘이 수리아에 있는 이란과 친이란무장세력들의 군사시설들을 파괴한다는 얼토당토한 구실을 내대며 수리아의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란폭하게 침해하고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주일도 못되는 기간에 이스라엘은 무려 3차에 걸쳐 디마스끄국제비행장을 비롯한 여러 지역들을 미싸일로 타격하여 커다란 인적, 물적피해를 산생시켰으며 특히 24일에는 사람들의 래왕이 가장 많은 대낮에 디마스끄시교외를 향해 미싸일들을 발사함으로써 만사람을 경악시켰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날강도행위는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방성을 비롯한 이스라엘군부의 공식발표자료만 놓고 보더라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수리아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타격회수는 수백여차에 달하며 타격수법도 날로 횡포해지고있다.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로골적으로 침해하는 이스라엘의 행태는 명명백백한 국제법위반으로서 세계적인 비난과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하여 그 누구의 《침략》이니, 《대량학살》이니 하며 악청을 돋구고있는 미국과 서방은 수리아에서 감행되는 이스라엘의 범죄를 못본체하고있으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도 미국의 강권에 눌리워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저지시킬데 대한 수리아의 요구에 귀머거리행세를 하면서 아무러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있다.

이스라엘의 범죄를 묵인하고 비호두둔하며 부추기는 미국과 서방의 이러한 행태는 더 큰 범죄행위로 된다.

앞에서는 《정의》와 《민주주의》, 《평화》수호에 대하여 곧잘 부르짖으면서도 이스라엘의 무모한 전쟁광증을 계속 묵인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파렴치한 행위야말로 편견과 위선, 이중기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자주와 정의,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의 이중적행태를 더이상 묵과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위기해결과 복구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수리아정부와 인민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다.

 

조선-아랍협회 회장 송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