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슈 미국이 자국에 대한 부당한 인권제재를 해제할것을 강력히 요구

최근 방글라데슈수상과 외무상을 비롯한 고위인물들이 자국 무장경찰인 신속반응부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테로분자들을 돕는 잘못된 행위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제재를 즉시 해제할것을 또다시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그러면서 인권에 대해 요란히 떠드는 미국이 1975년 8월 15일 방글라데슈초대대통령과 그의 가족성원들을 살해하고 미국으로 도망친 살인범을 비호하면서 넘겨주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600여명의 반정부인물들이 비법적으로 살해되고 수십명이 강제실종된 사건들에 련루되였다는 리유로 방글라데슈무장경찰 고위인물들에게 지난해말부터 제재를 가하고있다.

그러나 세계의 대다수 나라들은 방글라데슈의 인권상황을 문제시하는 미국과 의견을 달리하고있으며 그것은 방글라데슈가 얼마전 유엔인권리사회 성원국선거에서 160개 나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사실을 통하여 여실히 증명되였다.

미국이 지난 시기 저들의 권고로 창설되고 저들이 직접 훈련까지 준 방글라데슈무장경찰에 제재를 가한 목적은 오직 하나 제재몽둥이로 이 나라를 길들이자는데 있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의 일환인 인디아태평양전략에 동조하지 않고 대외정책에서 독자성을 견지하고있는 방글라데슈에 앙심을 품고 이 나라에 각방으로 압력을 가하고있다.

얼마전 방글라데슈주재 미국대사라는자가 앞으로 진행될 이 나라에서의 국회총선거에서 민주주의가 보장되여야 한다고 주제넘게 훈시한것은 미국이 이 나라의 내정에 깊숙이 간섭하려 하고있음을 시사해준다.

인종차별, 인종배척이 일반적인 사회풍조의 하나로 된 썩어빠진 미국은 다른 나라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론할 자격을 상실한지 오래다.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일과 같이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인종차별행위들이 감행되고있으며 지어는 이러한 행위를 저지시켜야 할 백인경찰들이 지나가는 아프리카계미국인들을 《인간쓰레기》라고 모욕하다 못해 총으로 쏴죽이고는 《집짐승마리수를 줄였다.》고 뇌까리여도 문제시되지 않고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인권보호국》, 《국제인권의 표본》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진모이다.

인간증오, 인종주의가 극도에 이른 가장 반인륜적인 범죄사회, 인권불모지인 미국은 기만적인 《인권옹호》나발을 그만 불어대고 엉망인 제 집안문제부터 수습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