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정이 찾아들어야 할 신성한 모교마저 피비린내나는 살륙마당으로 변하는것이 바로 미국의 인권비극이다.
지난 10월 21일 무장괴한이 미주리주의 한 예술고등학교 교실에 뛰여들어 총을 란사하여 61살난 교원과 16살난 녀학생을 살해하고 7명의 학생들에게 부상을 입히는 끔찍한 총격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였다.
경찰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범죄자는 이 학교졸업생이라고 한다.
이번 참사는 올해에 들어와 40번째로 되는 교내총격사건이며 그로 인한 사망자는 34명, 부상자는 88명에 달하고있다.
미국에서 일상사처럼 발생하고있는 교내총격범죄는 미국사회에 만연된 각종 총격범죄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2019년부터 2020년사이에 총격범죄로 인한 미국내 아동 및 청소년사망비률은 30% 증대되였으며 2021년 한해동안에만도 아동 및 청소년사망자수는 5 692명에 달하였다.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까지도 자국민들의 절반이상이 교내총격범죄에 대한 공포때문에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것을 꺼리고있다고 자인한것을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알수 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쩍하면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제멋대로 걸고들며 인권문제를 내정간섭의 도구로 리용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범죄의 왕국인 미국이 제 집안의 렬악한 실태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무관심하다고 하면서 야유와 조소를 보내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온갖 범죄의 왕국, 세계최대의 인권말살국인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론할 자격을 상실한지 오래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