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보려거든 어린이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 행성에는 인간의 따뜻한 정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아동멸시, 아동학대가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얼음장같은 사회가 있다.
얼마전 영국에서 페염으로 앓고있는 5살난 어린이가 여러차례 진료소와 병원에 찾아갔으나 병원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하여 끝내 입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목숨을 잃은 사실이 한 신문을 통해 공개되여 사회적경악을 자아낸것이 그 실례이다.
당시 병원측이 의사와 간호원을 비롯한 인력이 부족하고 입원환자용침대가 만원이므로 어쩔수 없다, 불평은 자기들이 아니라 《큰 사람들》에게나 하라고 핀잔을 주면서 입원을 거절하였기때문에 결국 소년은 집에서 고통을 받다가 사망하였다고 한다.
한편 유엔아동기금은 프랑스에서 미성년자의 3분의 1이 심리적장애로 고통을 받고있으나 《의료심리쎈터》에서의 치료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평균 6개월부터 1년을 기다려야 하며 어린이 5명중 1명이상이 빈궁선아래에서 살고 4만 2 000여명이 거리에서 방황하고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일본에서도 학교들에서 날로 성행하는 학생학대건수가 2021년에는 61만건을 넘어 사상최고를 기록하여 심각한 사회적론의거리로 번져져 해당 관계성, 청에 의한 대책회의를 새로 내오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어린이들의 생명권을 참혹하게 짓밟는 자본주의사회의 도덕적부패상은 서방정객들이 념불처럼 외우는 《문명》과 《기준》이 결코 유일한 《인권기준》이 아님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는 온갖 형태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며 교육과 휴식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것이 명문화되여있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것이 실현될수 없는 한갖 꿈으로 되고있는것이 현실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가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엄혹한 국난과 시련속에서도 전반적무상치료제와 어린이보육교양제,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은정어린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있다.
오늘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고있는 우리 어린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