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둘러보면 뿌리깊은 인종차별과 민족적멸시의 악순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차이를 초월하여 이 땅에 삶의 닻을 내린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차별없이 따뜻이 품어안아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행복한 삶을 누려가도록 보살펴주고있다.
그러한 사람들속에는 귀화한 일본인녀성인 림경심도 있다.
그는 일본에서 남편이 조선사람이라는 리유로 모진 학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오다가 1961년 9월 우리 공화국의 품에 안기였다.
일본인녀성을 조금도 차별하지 않고 명절과 기념일들에는 물론 생일까지 일일이 헤아려가며 축하해주는 한직장, 한인민반 사람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면서 자기가 일본사람이라는 생각마저 잊어버리게 되였다.
그러던 그에게 맏아들이 나라앞에 죄를 짓고 법적제재를 받는 뜻밖의 불행이 닥쳐들었다.
이때부터 림경심녀성은 맏아들이 나라앞에 진 죄로 자기들의 생활에 미칠 후과를 생각하며 밤마다 잠을 이룰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 당은 허물있는 자식, 상처입은 자식들을 탓하지 않고 따뜻이 품어안아 이끌어주는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더는 건질수 없는 운명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그의 아들을 청년동맹초급일군으로
뿐만아니라 원산농업대학을 거쳐 어느한 잠업기업소의 작업반장으로, 조선공민이라면 누구나 소원하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으로까지 내세워주었다.
삶의 희망까지 포기하였던 림경심녀성은 꿈만같이 겹쳐드는 행복과 고마움에 눈시울을 적시며
2012년 12월 26일 림경심녀성이 올린 편지를 친히 보아주신
친필을 받아안은 림경심녀성은 곡절많은 자기의 인생을 돌이켜보며 《저의
이 눈물은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인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고 넓은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인간사랑의 화신, 만민의 어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