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루덴꼬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인터뷰에서 로일관계와 관련하여 기시다정부가 평화적발전로선을 포기하고 군사대국화의 길로 나가면서 로씨야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에 위협을 조성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로골적인 비우호적립장을 취하고 로씨야의 안전에 직접적위협을 조성하고있는 나라와의 평화조약체결은 불가능하다고 명백히 선을 그었다.
루덴꼬부상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제재압박소동에 적극 편승하면서 대로씨야대결자세를 더욱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는 일본에 대한 로씨야의 강경한 원칙적립장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지난해 일본은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을 국제법위반으로 몰아붙이면서 뿌찐대통령과 라브로브외무상을 비롯한 수백명의 로씨야정계인물들과 200여개에 달하는 로씨야회사들에 제재를 가하였다.
뿐만아니라 로씨야국경주변에서 군사연습들을 빈번히 벌려놓아 로씨야의 불안을 자아냈으며 얼마전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로씨야를 《안보상 강한 우려대상》으로 규정하였다.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지역과 세계의 평화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고 경종을 울리고있는 속에 로씨야는 이미 일본을 비우호국명단에 포함시키고 맞대응조치들을 취하는 한편 남부꾸릴렬도에 작전전술미싸일종합체 《이스깐제르》와 고사미싸일종합체 《C-400》을 배비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일본의 적대행위들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려는 확고한 의지를 과시하고있다.
일본이 로씨야에 대한 무모한 제재압박소동과 비우호적인 정책에 매여달릴수록 자국의 주권과 령토완정, 근본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의 대응은 더욱 거세여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