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온 이 시각 인류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기대와 함께 지나간 한해를 교훈속에 돌이켜보고있다.
지난해에도 국제인권무대에서는 다른 나라들을 제멋대로 걸고들면서 인권피고석에 앉히려는 특정세력의 불순한 시도들이 나타나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인권보호증진을 위한 나라들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장려되여야 할 국제인권무대를 대결마당으로 만든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지난해 유엔인권리사회와 유엔총회 3위원회 등 주요인권회의들에서 자주적인 나라들에 《인권유린국》, 《반인륜범죄국》의 감투를 씌워보려고 인권상황이 렬악하다느니, 광범위한 인권탄압이 자행되고있다느니 하고 벅적 떠들었다.
특히 10월에 진행된 유엔인권리사회 제51차회의에 다음해 진행되는 제52차회의에서부터 중국의 신강문제론의를 정례화할데 대한 결정초안을 제출하고 일부 서방나라들을 규합하여 어떻게 하나 통과시켜보려고 무진애를 썼다.
그러나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미국의 이러한 시도를 중국의 내정에 대한 간섭책동으로 강하게 반대해나선것으로 하여 표결에서 끝내 패하고말았다.
또한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사촉하여 개별적인 나라들의 인권실태를 심히 외곡날조한 《인권결의》들을 강압채택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중국, 로씨야, 꾸바, 이란, 수리아, 베네수엘라, 벨라루씨 등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은 미국의 이중기준적이며 날강도적인 행태를 내정간섭과 제도전복을 노린 정치적도발로 강력히 규탄배격하였다.
12월에는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우리 나라의 《인권문제》라는것을 론의하기 위한 공식회의소집을 실현해보려던 미국의 시도가 많은 안보리사회 성원국들의 반대로 하여 또다시 좌절당하였다.
5년째 련속 미국의 회의소집시도가 좌절된 사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인권》모략소동의 비법성과 부당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정한 평가로 된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며 《인권재판관》으로 행세하던 시대가 이미 지나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앞에서는 다른 나라들의 있지도 않는 《인권유린》, 《인권탄압》을 꾸며내여 요란스레 떠들어대고있는 미국이 뒤돌아앉아 하는짓들을 보면 세상사람들의 치솟는 분노와 경멸감만을 자아내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와 수리아 등에서 감행한 범죄행위들만 놓고보더라도 인권피고석에 열백번 오르고도 남을 특대형인권유린행위들이다.
지난해 8월 유엔인종차별청산위원회에서 진행된 미국의 《인종차별청산협약》리행정형에 대한 심의과정은 미국이 유색인종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추악한 인권유린행위들을 세계의 면전에서 낱낱이 고발하는 성토마당으로 화하였다.
심의에 참가한 많은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미국은 자국내의 뿌리깊은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아랑곳없이 다른 나라의 인권실상에 대한 거짓말과 요언을 조작하는데 열중하면서 그것을 패권유지정책과 정치적롱간의 수단으로 삼고있다고 신랄히 단죄규탄하였다.
치유불능의 상태로 되여버린 자국내의 렬악한 인권실태와 해외에서 감행한 피비린 만행들로 하여 인권문제를 들고다니며 론할 자격을 이미 상실한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함부로 꼬리표를 붙이며 무근거한 비난전에 매여달리는것은 오늘의 밝은 세상에서 절대로 통할수 없는 행태이다.
미국은 광범한 국제사회의 엄정한 눈초리를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인권재판관》행세를 그만두어야 하며 인권피고석에 앉아 과거와 현재의 죄악을 성근히 반성해야 할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장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