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사태가 1년가까이 지속되고있는 속에 서방나라들의 반로씨야대결소동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다.
지난해 12월 브류쎌에서 진행된 유럽동맹수뇌자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사태발생이후 9번째로 되는 대로씨야제재결의가 또다시 채택되였다.
이에 따라 200여명에 달하는 로씨야의 정치가, 언론인들과 군수공업부문에 종사하는 168개의 단체들이 제재명단에 추가되였으며 비행기발동기, 무인기부속품, 무선항법체계를 비롯한 이중용도제품의 수출차단, 광업부문에 대한 투자금지, 3개 은행들의 자산동결, 4개 TV회사들의 방영중지조치들이 취해졌다.
새해에 들어와 미국과 영국,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은 지금까지 로후한 쏘련제땅크들을 리용하던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의 위력한 주력땅크들을 보유하는 경우 전장형세를 바꿀수 있다고 떠들어대면서 100여대의 《M1에이브람스》, 《챌린져 2》, 《레오파르드-2》중땅크들과 수백문의 자행곡사포, 《아파치》직승기 등 현대적인 타격수단들을 납입할 립장을 련이어 발표하였다.
서방의 이러한 반로씨야적대행위들은 로씨야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17일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통하여 유럽동맹이 제9차 대로씨야제재조치들을 실행한데 대한 맞대응조치로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에 관여한 유럽동맹기관들과 성원국들의 고위인물들을 입국금지명단에 포함시킨다는것을 선포하였다.
또한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위원장과 대통령공보관을 비롯한 고위인물들은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고 대우크라이나군사작전을 끝까지 강행할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반입되는 서방의 땅크들은 모조리 불타버리게 될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위력한 공격수단들을 지원하려 하는것은 명백히 로씨야가 그어놓은 《붉은 선》을 침범하는 행위이며 기필코 로씨야의 강력한 대응을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로씨야는 자국을 고립약화시키기 위한 서방의 무모한 제재압박과 군사적위협소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