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미국의 반꾸바경제봉쇄종식을 요구하는 문건을 유엔사무국에 제출

최근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가 유엔총회 제77차회의결의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무역, 금융봉쇄종식의 필요성》의 리행과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립장을 밝힌 문건을 유엔사무국에 제출하였다.

문건은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자기 발전의 길을 선택하였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미국이 꾸바에 대한 전면적인 경제봉쇄조치를 취한 때로부터 지난 60여년간 꾸바인민은 잔인하고 장기적인 봉쇄로 하여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었으며 더우기 세계적인 위기속에서도 미국의 꾸바에 대한 최대압박정책과 경제봉쇄는 계속 유지되고 전례없이 강화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모든 적대시정책과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제재와 봉쇄를 철회하고 반인륜범죄와 인권유린행위를 끝장낼데 대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에 부합되게 미국이 유엔총회 해당 결의들에 규제된대로 즉시 꾸바에 대한 치외법권적인 경제 및 금융봉쇄를 철회하며 나아가서 《테로지원국》명단에서 꾸바를 삭제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끝으로 문건은 미국이 제재와 압박으로 꾸바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고 꾸바인민을 굴복시킬수 있다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에서 깨여나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제재봉쇄를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꾸바정부와 인민에게 다시한번 확고한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며 모든 성원국들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이 반영된 반꾸바봉쇄종식결의를 지지할것을 호소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