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사회의 앞날은 어린이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육성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새세대들에게 정의와 진실을 가르쳐줄 때 비로소 그 국가의 전도와 미래가 밝은 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순리에 배치되게 일본은 새세대들에게 그릇된 력사관을 주입시키고있다.
얼마전 일본문부과학성은 소학교교과서검정결과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검정에서 통과된 교과서들에서는 조선인강제징병을 《지원》으로, 독도는 《일본고유의 령토》로 외곡표기하였다.
일본의 력사외곡행위는 비단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이미 1980년대 일본당국은 교과서들에 일제의 대륙침략을 《진출》로, 조선인강제련행을 《자유의사》에 의한것으로 서술하도록 하였으며 새세기에 들어와서도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반인륜범죄의 흔적을 은페하려고 집요하게 시도하여왔다.
일본이 새세대들에게 그릇된 력사관을 심어주고있는 밑바탕에는 죄악의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령토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음흉한 목적이 깔려있다.
자기의 죄과를 뉘우치지 않고 숨기려 하는 자가 재범의 길을 가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새세대들이 과거의 력사를 옳바로, 깊이 인식하여 지난날의 수치스러운 범죄의 행적을 다시 밟지 않도록 하는것이 일본에 유익한 선택으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