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1963년 5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진행된 32개 지역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의 수뇌자회의에서는 대륙의 부흥과 발전을 이룩하자면 단결과 통합을 실현하는것이 관건으로 된다는 공통된 인식에 기초하여 아프리카통일기구(아프리카동맹의 전신)의 창립을 선포하였다.
아프리카통일기구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인종주의를 반대하며 아프리카의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위한 지역나라들사이의 협조와 단결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아프리카인민들은 기구창립일인 5월 25일을 아프리카의 날로 기념하고있다.
지난 60년간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해 벌려온 지역나라들의 장구하고도 자랑찬 투쟁의 갈피에는 그들의 민족적독립과 새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사심없는 지지성원을 보내주신
또한 1975년 12월 민주주의공화국을 선포하고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선 마다가스까르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는 인종주의도당의 악랄한 책동과 관련하여 디디에 라찌라까대통령이 우리에게 방조를 요청하여왔을 때에는 아낌없는 물질기술적지원을 제공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렇듯 아프리카인민들의 자애로운 스승, 진정한 벗이 되시여 민족적독립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그들의 투쟁을 성심성의로 지원해주신
자주와 정의를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우리 나라와 지역나라들사이의 전통적인 쌍무친선협조관계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하여주신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평화와 안정, 정치경제적통합을 실현하며 번영하는 아프리카를 건설하기 위한 지역나라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아프리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계속 이바지해나갈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장 송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