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령아래 사과바다

우리 나라의 동부지구에 위치한 강원도 고산땅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수호의 험난한 장정을 걷고걸으시며 넘고넘으신 유서깊은 철령이 솟아있다.

바로 이 철령아래에 사회주의선경으로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는 대규모과일생산기지 고산과수종합농장이 자리잡고있다.

이 고산과수종합농장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먹이시려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3년 6월 3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능력확장공사가 진행되고있던 고산과수농장(당시)을 찾아주시였다.

고산과수농장은 어버이장군님께서 특별히 관심하시였고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대상이라고 강조하신 그이께서는 건설자들이 방대한 토량을 처리하고 2 200여정보의 토지를 정리하였으며 천수백정보의 과수밭에 과일나무를 심고 2 000여세대의 살림집과 90여동의 생산 및 공공건물, 120여km의 과수원도로건설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농장에서 심은 5년생 키낮은 사과나무들에 달린 열매를 보시고 풍요한 가을날에 땅이 꺼지도록 주렁주렁 달린 사과를 보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고산과수농장이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전변되면 한해에 수만t의 과일을 생산할수 있을것이라고, 고산과수농장 능력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사과바다가 펼쳐지게 되면 《철령아래 사과바다》라는 새로운 선경이 생겨날것이라고 깊은 의미를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1년후인 2014년 7월 또다시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과수의 바다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철령아래에 인민의 리상향이 펼쳐지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6년 9월 희한한 과일대풍을 이룩한 농장을 또다시 찾으시여서는 가지마다에 붉은 사과알들이 주렁져 철령아래가 온통 붉게 보이는데 장관이라고, 이런 풍경은 이 세상 그 어디에 가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과일대풍을 이룩한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특별감사를 주시였다.

철령아래 사과바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속에 태여난 또 하나의 시대어이다.

오늘도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온 나라의 과일생산기지들에서는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뜻을 받들어 인민들에게 안겨줄 과일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