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은 세계아동로동반대의 날이다.
나라의 장래운명은 결코 억대의 재부나 발전된 경제력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희망과 미래의 상징인 어린이들을 어떻게 키우는가에 달려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수억명의 어린이들이 한창 배우고 사회적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비법적인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있으며 그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있는것으로 하여 아동로동문제는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얼마전 국제로동기구와 유엔아동기금은 세계적으로 근 18억명의 어린이들이 사회적보호가 부족한 환경속에서 생활하고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주민소년로동자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 50여만명에 달하고있으며 로동적령기에 이르지 못한 어린이들이 노예처럼 일하고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소년로동자들이 미국의 광활한 전야와 대농장들에서 8살때부터 농사일을 하고있으며 생명에 위험한 공장들에서 하루 10시간이상의 고역에 시달리고있다, 밤새워 일하고 낮에는 학교에 등교하려 하다가도 끝내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폭로하면서 이를 묵인하고있는 정부를 비난하였다.
돈이 없으면 보호의 대상으로 되여야 할 어린이들이 착취의 대상으로, 돈의 노예로밖에 될수 없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이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훌륭히 키우는것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다.
우리 나라는 1990년 9월 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보호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아동권리보장법 등이 채택되여 어린이들의 권리가 법적으로 담보되고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 대한 당과 국가의 커다란 관심과 사랑은 몇년전 실시된 선진적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도와 나라의 곳곳에 세워진 현대적인 학생소년궁전들과 소년단야영소들, 날로 일신되고있는 교육교양조건과 온 나라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는 소년단원들의 대회합들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지난 시기 뛰여난 미술솜씨로 세상사람들을 놀래운 5살의 재능있는 꼬마화가, 국제청소년피아노콩클에서 특별상을 받은 8살난 음악신동이를 비롯하여 여러 국제경연과 체육경기들에서 이름떨친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은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귀중히 여기고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조국의 미래와 관련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