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외무상 서방의 패권주의정책 비난

얼마전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는 통일로씨야당 총리사회 국제협조 및 해외동포후원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과 서방이 로씨야를 비롯하여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고 《규정에 기초한 질서》를 배격하는 모든 나라들을 처벌하는 방법으로 세계패권을 유지해보려 한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지금 미국주도의 서방집단이 로씨야를 반대하는 혼합전쟁을 벌리고있으며 적들은 로씨야의 정치적 및 경제적자주권을 찬탈하여 세계정치의 변두리로 밀어내는것이 저들의 목적이라는데 대해 공공연히 떠들고있다고 까밝혔다.

또한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것을 다할 의도를 숨기지 않고있으며 위협과 공갈, 《색갈혁명》을 비롯한 각이한 수법으로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를 계속하고있다고 단죄하면서 특히 2024년 대통령선거를 리용하여 로씨야의 내부정치적안정을 파괴하려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극화의 기초를 다지는것이 국제관계의 명백한 발전추이로 되고있는 현 단계에서 로씨야는 세계인구의 85%가 살고있는 지구의 남쪽과 동쪽나라들과의 협조를 강화하고있으며 자국을 고립시키려는 서방집단의 기도는 실패하였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앞으로 세워지게 될 공고하고 정의로운 세계질서는 국가들의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 등의 원칙들에 기초해야 한다고 하면서 서방은 유엔헌장에 밝혀진 이 두가지 원칙을 전혀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라브로브외무상은 로씨야가 브릭스와 상해협조기구를 비롯한 새형의 다자협조체계의 테두리내에서 다극세계건설을 적극 추동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끝)